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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내용과 주요 결과를 알아보아요.

by widefields(너른들판)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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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

     

    1. 내용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가구 방문 면접 조사)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2,400(학교 방문 설문지 조사)을 대상으로 ‘2023년 국민 독서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 독서실태 조사는 격년 단위 조사로서, 이번 조사는 2023104일부터 20231110일까지 전국 단위로 실시되었습니다.

     

    종합독서율과 독서량, 학생은 증가하고 성인은 감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2. 9. 1.~2023. 8. 31.) ··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95.8%, 연간 종합독서량** 36.0권으로, ’21년과 비교하면 독서율은 4.4%포인트, 독서량은 1.6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의 경우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1년에 비해 각각 4.5%포인트, 0.6권 줄어들었습니다.

    * 연간 종합독서율: 지난 1년간 일반도서(교과서,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 제외)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종이책, 전자책, 소리책(오디오북) 포함]

    ** 연간 종합독서량: 지난 1년간 읽거나 들은 일반도서 권수

     

    학생 독서율은 모든 매체에 걸쳐 고르게 증가, 성인 전자책 독서율 소폭 증가한 가운데 20대 전자책 독서율 대폭 증가

    학생 독서율을 매체별로 살펴보면 종이책은 93.1%, 전자책은 51.9%21년에 비해 각각 5.7%포인트, 2.8%포인트 오르는 등 모든 매체에 걸쳐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종이책은 32.3%’21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전자책은 19.4%로 소폭 증가해 전자책을 읽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20(1929) 전자책 독서율 58.3%, ’21년에 비해 7.8%포인트 증가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이 주요 독서 장애요인

    마음의 성장(위로)을 위해서’, ‘학업에 필요해서가 주요 독서 목적

    성인들은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4.4%)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책 이외 매체(스마트폰/텔레비전/영화/게임 )를 이용해서’(23.4%)라고 응답했습니다. 학생들 역시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31.2%)로 응답했고, 다음으로 책 이외의 매체를 이용해서’(20.6%)라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성인들은 독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마음의 성장(위로)을 위해서(24.6%)’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책 읽는 것이 재미있어서(22.5%)’라고 응답했습니다. ’19년과 ’21년 조사에서는 지식과 정보 습득을 독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응답한 바 있습니다. 학생들은 독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학업에 필요해서’(29.4%)’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책 읽는 것이 재미있어서(27.3%)’라고 응답했습니다.

     

    고령층-청년, 저소득층-고소득층 독서율 격차 여전히 높음

    고령층과 청년,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독서율 격차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종합독서율은 15.7%74.5%20서율과 큰 차이를, 월 평균 소득 200만 원 이하의 저소득층의 독서율은 9.8%로 월 평균 소득 5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층의 독서율인 54.7%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성인 중 일부는 종이신문 읽기, 학생 중 일부는 만화책 읽기를 독서로 인식, 성인에게 짧은 단위의 글 읽기 경향성 나타나

    매체 환경의 변화로 독서의 범위에 대한 인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는 독서의 범위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도 확인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독서의 범위에 포함하는 항목(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웹소설)을 제외하면, 성인의 경우 독서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주요 항목이 종이신문 읽기’(30.7%), 만화책 보기/읽기(27.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의 경우에는 이번 조사에서 독서의 범위에 포함하는 항목을 제외하면, ‘만화책 읽기’(49.6%), ‘이신문 읽기’(36.7%) 순으로 독서의 범위로 인식했습니다

    성인의 경우 지난 1년간 경험한 읽기 관련 주요 활동으로 인터넷 검색 정보 읽기(77.0%)’, ‘문자 정보 읽기(76.5%)’, ‘소셜 미디어 글 읽기(42.0)’ 순으로 응답한 반면, 학생은 종이책 읽기(95.6%)’, ‘만화책 보기/읽기(67.6%)’, 웹툰 보기(60.8%)’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이는 성인이 짧은 단위의 글 읽기 경향성을 나타낸다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의 시사점 토대로 4차 독서진흥기본계획내실 있게 추진

    이번 조사 결과, 성인 독서율과 독서량, 독서 시간 등 독서지표의 하락은 독서문화 진흥 정책의 숙제로 남았으나, 학생 독서지표의 전반적 상승과 청년층의 전자책 독서율 급증에 따른 종이책 독서율 상쇄와 같은 긍정적인 면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의 시사점을 토대로 올해 시행되는 4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24~2028)’의 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비독자가 독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2023 국민 독서실태 조사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주요 결과

     

    1) 독서율

    (연간 종합독서율)

    지난 1년 동안(’22. 9. 1.’23. 8. 31.) 일반도서(교과서,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 제외)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포함)

    - 종합 독서율(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성인 43.0%, 학생 95.8%(‘21년 대비 성인 4.5%, 학생 4.4%)

     

    [독서율 추이]

     

    (매체별·연령별 독서율)

    20(19~29) 종합독서율은 74.5%성인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독서율을 나타났으며, 50(50~59) 종합독서율은 ‘2336.9%‘21년 대비 1.2%p 소폭 증가, 전자책 독서율은 대부분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임

    - 종이책 독서율 : 성인 32.3%, 학생 93.1% (‘21년 대비 성인 8.4%, 학생 5.7%)

    - 전자책 독서율 : 성인 19.4%, 학생 51.9% (‘21년 대비 성인 0.4%, 학생 2.8%)

    - 오디오북 독서율 : 성인 3.7%, 학생 15.0% (‘21년 대비 성인 0.8%, 학생 0.7%)

     

    [매체별 독서율]

     

    [매체별·연령대별 독서율(성인)]

     

     

    2) 독서형태

    (독서시간)

    평일 기준 하루 평균 독서시간(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은 성인 18.5, 학생 82.6분으로 ‘21년 대비 성인은 1.9분 감소, 학생은 10.5분 증가

    [독서시간]

     

    (연간 종합독서량)

    지난 1년간(’22. 9. 1.’23. 8. 31.) 읽은 일반도서(교과서,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 제외) 권수(종이책, 전자책, 디오북 포함)

    - 종합 독서량(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 성인 3.9, 학생 36.0(‘21년 대비 성인 0.6, 학생 1.6)

     

    [매체별 독서량 추이]

     

    3) 독서에 대한 인식

    (독서의 유용성)

    독서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성인 67.3%, 학생 77.4%으로 성인, 학생 모두가 독서의 도움 정도를 긍정적으로 인식

    (독서의 목적)

    성인은 마음의 성장(위로)을 위해’(24.6%), ‘책 읽는 것이 재미있어서’(22.5%), ‘자기계발을 위해서’(21.4%) 순으로 나타남. 학생은 학업에 필요해서’(29.4%), ‘책 읽는 것이 재미있어서’(27.3%), ‘자기 계발을 위해서’ (13.9%) 순으로 나타남.

    (독서 장애요인)

    성인과 학생 과반수가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 ‘독서습관 부족3대 독서 장애 요인으로 꼽음

    - 성인은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4.4%), ‘책 이외 매체(스마트폰/텔레비전/영화/게임 등)를 이용해서’(23.4%),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 (11.3%) 순으로 응답.

    - 학생은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31.2%) , ‘책 이외의 매체를 이용해서’(20.6%),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13.7%) 등의 순으로 나타남.

    - 비독서자의 경우 독서자에 비해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 ‘시력이 나빠 글이 잘 보이지 않아서’, ‘책 읽기가 재미없어서등의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음

     

    [독서 장애 요인]

     

    [독서 장애요인(독자 · 비독자 구분)]

     

     

    4) 도서 구입 행태

    (도서 구입량 및 구입비)

    성인은 도서 구입량 및 구입비가 소폭 하락, 학생은 소폭 상승

    - 종이책 구입량 : 성인 1.0, 학생 4.8(‘21년 대비 성인 0.9, 학생 0.5)

    - 종이책 구입비 : 성인 18천원, 학생 56천원(‘21년 대비 성인 11천원, 학생 3천원)

    - 전자책 구입량 : 성인 1.2, 학생 2.4(‘21년 대비 성인 0.1, 학생 증감없음)

    - 전자책 구입비 : 성인 6천원, 학생 11천원(‘21년 대비 성인 3천원, 학생 2천원)

     

    [도서 구입량 및 구입비]

     

    5) 독서 환경

    (도서관 이용 경험)

    지난 1년간(’22. 9. 1.’23. 8. 31.) 성인의 경우 14.3%, 학생은 85.4%도서관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

     

    [도서관 이용 경험]

     

    (독서 활동 경험)

    성인 4.7%, 학생 52.3%가 독서 활동에 참여 한 적이 있다고 응답

    - 성인은 가족·친구 등과의 독서모임‘(26.3%), 학생은 학교 독서활동‘(57.8%)이 가장 높음

     

    6) 독서의 범위에 대한 인식 및 읽기 관련 활동

    (독서의 범위)

    성인과 학생 모두 전통적 독서 범위인 종이책전자책에 대한 인식이 높은 가운데, 학생은 종이신문만화책에 대한 인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독서에 대한 인식 범위]

     

    (읽기 관련 경험 활동)

    지난 1년간 경험한 읽기 관련 활동으로 성인은 인터넷 검색 정보문자 정보읽기 비율이 높고, 학생은 종이책만화책 보기툰 보기/읽기비율이 높음.

     

    [읽기 관련 경험 활동 성인]

     

    [읽기 관련 경험 활동 –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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